종합 조선일보 2026-04-23T15:50:00

삼성웰스토리 ‘급식 몰아주기’… 법원, 2349억원 과징금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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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윤강열)는 23일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사내 급식을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줬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2000억원대 과징금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공정위는 삼성전자 등 계열사 4곳이 2013년부터 사내 급식을 웰스토리에 맡기고 식재료비 마진 보장 등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했다며 2021년 8월 2349억원대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공정위는 삼성 미래전략실이 이른바 ‘에버랜드 운영회의’를 통해 수의계약을 지시했고 웰스토리 수익이 삼성물산을 거쳐 그룹 승계 재원으로 흘러들어 갔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