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ABC론' 유시민에 "정치인 직접 거론해 구분 짓는 건 위험한 행위"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시민 작가의 최근 ABC론 등 발언 논란에 대해 지금은 통합의 메시지가 필요할 때지 분열의 메시지가 나올 때는 아니다 라고 했다.친명계로 경기도지사 후보에 출마한 한 의원은 27일 KBS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ABC론 자체는 물론 평론가로서 논리를 펼 수는 있겠지만, 여기에 한 정치인이나 직접적 거론을 통해 구분 짓는 건 좀 위험한 행위가 아닌가 싶다 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평론은 평론의 영역에 머물러야지 이를 통해 분열을 조장하거나 그런 것들은 좀 바람직하지 않다 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정말 바란다면 조금 더 절제되고 균형감 있는 언어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유 작가는 최근 유튜브 방송 매불쇼 에서 여권 인사들에 관해 가치에 기반해 행동을 결정하는 A그룹, 이익에 중점을 두는 B그룹, 교집합성 C그룹으로 분류하는 이른바 ABC론 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그는 전날에도 매불쇼에 출연, 어떤 분은 무죄를 받고 정치로 복귀했는데 재래 언론에서 단독 인터뷰를 해주고 어마어마하게 띄운다 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 해(害) 될 사람들을 띄운다 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최근 복당한 송영길 전 대표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다.송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을 하지 않았다. 다만 송 전 대표는 앞서 지난 24일 KBS 라디오에서 유 작가의 ABC론을 겨냥, 유 작가는 A는 가치를 지향하고 B는 이익을 따른다고 거칠게 분류했는데 글쎄요 라며 저 같은 사람을 B로 분류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힘들 때 가치를 갖고 있었으니 지킨 것 이라고 했다.송 전 대표는 전날 유 작가 발언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중근 의사의 삶을 관통하는 말이자 뤼순 감옥에서 직접 남긴 글귀 라며 견리사의(見利思義·이익 앞에서 먼저 의로움을 생각하라) 라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