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1T21:00:01
[김한수의 오마이갓] ‘입담 좋은’ ‘칭찬대장’ ‘잘 생긴’...‘교인 바보’ 목사가 적은 120명의 특별한 부고
원문 보기지난주 ‘귀한 책’을 한 권 받았습니다. ‘하늘에 새겨진 이름들’(도서출판 토라)이라는 책입니다. 전남 순천 대대교회 공학섭 원로목사가 세상을 떠난 교인 120명의 삶을 정리한 책입니다. 4년 전 ‘오마이갓’을 통해 공 목사가 교회 홈페이지에 ‘기억의 공간’이란 코너를 만들어 돌아가신 교인들의 사연을 정리하는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공 목사는 작년 말 담임목사직에서 정년 퇴임하면서 그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