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3T15:31:00

반도체 뺀 1분기 제조업 생산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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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7% 성장하는 등 ‘깜짝 성장’을 기록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내수 부진에 따른 산업 간 ‘K자형 양극화’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3일 국가데이터처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제조업 생산(계절조정)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했다. 2020년 4분기(3.6%) 이후 5년 1분기 만에 최대 폭이다. 반도체 생산이 직전 분기보다 14.1%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한 결과다. 하지만 반도체를 제외하면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0.2%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