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4T15:48:00
통일부 공들였지만… ‘적대적 두 국가’ 선전하고 간 北축구
원문 보기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결승전 참석을 위해 방남(訪南)한 북한의 여자 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23일 우승을 차지했지만, 우리 기자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니라 ‘북쪽’ ‘북측’이란 표현을 사용한 데 불만을 드러내며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갔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2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우승 사실을 보도했지만, 결승전이 수원에서 열렸으며 우리 민간 단체들이 공동 응원단을 만들어 북한팀도 응원한 사실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앞서 통일부는 응원단을 조직한 단체들에 남북교류협력기금 3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