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2T15:40:00
[신문은 선생님] [숨어있는 세계사] 니코틴, 프랑스에 담배 알린 외교관 ‘장 니코’ 이름서 따왔죠
원문 보기지난달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었습니다.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로 인한 사망과 질병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했죠. 오늘날 담배는 건강을 위협하는 공공의 적이자, 함부로 피워서는 안 되는 금기 중 하나로 자리 잡았어요.하지만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주 기묘한 풍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흑사병이 온 유럽을 휩쓸던 시기,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담배를 피우게 했습니다. 담배 연기가 나쁜 공기를 쫓아내 병을 막아준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조선 시대에는 아이가 소화가 안 되거나 앓아누우면 부모가 담배를 피우게 하기도 했고요. 오늘은 담배의 다양한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