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국힘 충북지사 본경선 간다…김영환과 진검승부(종합)
원문 보기[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이었던 윤갑근 변호사가 본경선 진출자로 결정됐다. 윤 변호사는 충북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현역인 김영환 지사와 맞붙게 됐다.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예비후보 경선은 지난 15~16일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7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진행했다. 윤 변호사가 윤희근 전 경찰청장을 누르고 예비경선 1위에 올랐다.공직선거법 등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투표 결과는 발표하지 않았다.윤 변호사는 본경선에서 현역 김 지사와 최종 대결을 펼친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은 예비경선으로 비현역 후보를 뽑고 현역 단체장과 결선을 진행하는 이른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본경선은 20일 후보자 비전 토론회에 이어 25~26일 책임당원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로 투표를 진행한다. 최종 후보자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윤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번 경선 결과는 원칙과 기준을 지키며 충북의 미래를 바로 세우라는 당원과 도민의 뜻이 모인 것 이라고 밝혔다.윤 변호사는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정치적 공방을 의식한 듯 지금 충북에 필요한 것은 갈라치기와 낙인이 아니라 충북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끌 능력과 통합의 리더십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함께 경쟁한 윤 전 청장에게 고마움을 밝히면서 결선에서도 품격 있고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당의 힘을 모으겠다 고 강조했다.이어 정체된 충북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의 삶과 지역 발전, 본선 승리라는 목표만 보고 흔들림 없이 가겠다 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현역 김 지사 컷오프와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추가 접수에 따른 후보 사퇴 등 공천 내홍을 겪었다.이번 경선에는 김 지사, 윤 변호사, 윤 전 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당시 이정현 공관위가 현역 김 지사를 컷오프 결정하고 김 전 부지사 추가 접수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이 일며 조 전 시장이 사퇴하는 등 공천 파행이 이어졌다.새로 구성된 박덕흠 공관위가 경선을 원점으로 되돌리며 수습 국면에 들어갔지만 조 전 시장은 불참 의사를 유지하면서 예비경선은 윤갑근·윤희근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졌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충북지사 후보로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