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24T14:40:00
[광화문·뷰]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국민연금
원문 보기큰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는 미국 대학들은 1960년대 주식 투자 비중을 일제히 확대했다. 예일대의 경우 수십 년간 35%로 유지해온 비중을 61%로 늘렸다. 베트남전 특수에 저금리가 겹치며 주식이 급등하던 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식 시장 ‘거품’이 꺼지며 대학들이 큰 손실을 봤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책 ‘현명한 투자자’에서 이 사례를 들며, 정해둔 비중을 유지하는 장점에 대해 “주가가 오를수록 주식 비중을 높이려는 치명적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