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0T21:17:09

美·이란 종전 협상 중대 기로… 트럼프 “답변 용납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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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중대 기로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 측 답변을 수용할 수 없다며 전면 거부 방침을 밝히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물리적 충돌을 빚어온 가운데 외교적 타결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10일(현지시각) 로이터와 AP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이란이 보낸 역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이란의 이른바 ‘대표들’이 보낸 답변을 읽었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재국 역할을 맡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의 입장을 전달받았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