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도권 재보선 공천 '교통 정리' 안갯속…송영길·김용 등 행보 주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수도권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문제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공천 셈법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가운데, 교통정리가 매끄럽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19일 현재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수도권 지역구 는 경기 안산갑과 경기 평택을, 인천 계양을이다. 여기에 지방선거 출마에 따른 국회의원직 사퇴가 예상되는 지역구는 인천 연수갑(민주당 박찬대), 경기 하남갑(민주당 추미애) 등이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 전략공천 방침을 밝힌 상태다.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의 경우 당초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출마를 희망했지만, 당의 요구에 따라 다른 지역구 출마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당 지도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인천 계양을 출마 의사를 일찌감치 드러내면서 송 전 대표와의 교통 정리 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발탁한 지역언론인 출신 참모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김 전 대변인이 정치 신인이라 중진인 송 전 대표가 같은 지역 출마를 고집하기는 어려울 것 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 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경우 경기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함에 따라 경기 안산갑 , 경기 평택을 , 경기 하남갑 등이 모두 후보지로 꼽힌다.다만 경기 평택을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안산갑에는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과 전해철 전 민주당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혀 교통정리 문제가 만만치 않다.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전 부원장의 하남갑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 전 부원장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당의 결정에 그냥 따라야하는 입장 이라고 했다.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으로 2심에서 징역 5년형을 받은 김 전 부원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출마 신중론 도 나오고 있다.이 외에도 박찬대 의원의 인천시장 출마로 공석이 되는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선거구에는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민주당은 18일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을 위한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본격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