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6T18:00:00

[굿모닝 멤버십] “장군은 여씨이고, 그 도적놈은 동씨가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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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조선멤버십 회원님들 📅 1861년 8월 7일은 을사늑약에 찬탈당한 국권에 항거하며 자결한 충정공 민영환 선생이 탄생한 날입니다. 세도가 민씨 가문의 출신으로 탄탄대로가 보장되어 있었으나, 그는 친일 행태에 타협하는 대신 일제의 내정 간섭에 반발하며 외로운 투쟁의 길을 택했습니다. 주요 요직에서 밀려나는 시련 속에서도 을사늑약 반대 상소를 올렸던 그는, 결국 2000만 동포에게 남기는 유서를 작성하고 자결했습니다. 자신의 명함 앞면과 뒷면에 빼곡하게 남긴, 동포들에게 보내는 유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