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8T12:21:11

외교부, '중동 위기 진단' 민·관·학 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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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한국중동학회와 28일 중동 지정학적 위기 진단과 한-중동 미래지향적 협력 기회 모색을 위한 민관학 라운드테이블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최근 미·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충돌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 등 유례 없는 격변 속에서 중동의 역내외 질서 변화를 전망하고 우리 국익을 제고할 수 있는 선제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혜 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두 달간 이어진 군사적 충돌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안정성으로 인해 중동 질서가 단순한 위기를 넘어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라며 민관학의 지혜를 모아 주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특히 정 차관보는 이번 전쟁을 통해 중동의 공급망 위기가 우리의 경제 안보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 라며 중동과 에너지 협력을 고도화해 나가면서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포함, 신흥·첨단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회복력 있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 라고 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송웅엽 전 주이라크·이란대사의 주재하에 박현도, 이근욱 서강대 교수, 이권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총 3명의 발제에 이어 정부, 학계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외교부는 더 심화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정확한 정세 판단에 기반한 실용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전쟁 이후 중동 경제 체질의 구조적 개선에 대비,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을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