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0T04:43:56

[6·3포항]민주당 박희정 후보 '도심 시장 집무실 설치'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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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의 중심을 포항의 원도심으로 옮기기 위해 죽도 시장 인근에 시장 집무실을 설치해 매주 2~3일 원도심에 근무하며 현장 결재데이 를 정례화해 민원과 인허가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며 공약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현재 원도심이 상권 공실, 인구 유출, 노후 인프라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며 국민의힘 김병욱 예비후보의 공약 중 실행 가능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누가 제안했느냐 보다 포항에 도움이 되느냐 가 중요해, 좋은 제안은 과감히 반영하는 실용주의 태도로 포항의 이익을 완성하겠다 고 밝혔다.그는 오·육거리의 유휴 건물을 활용해 원도심 개발 전담 조직원 이 상시 근무해 시장과 실무 부서가 함께 현장에서 호흡하는 체계를 만들겠다 며 원도심 재생의 강력한 실행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포항도시공사 를 설립해 유휴 건물 리노베이션, 공공 임대 상가 운영, 천원주택 공급 등을 수행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구미~경산 간 대경선 광역 전철을 포항까지 연결하는 국가 과제를 추진하겠다 며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협력하는 한편, 괴동선을 부활시켜 효자·괴동역을 시민의 발로 돌려주겠다 는 구상도 약속했다.이어 현재 연간 100호 수준인 천원 주택 공급을 내년부터 연간 200호로 확대하고, 포항의 성공 모델인 철길 숲을 골목·학교·시장 주변 등 원도심 전체로 확장해 원도심 생활 숲 을 조성하며 폭염 대응을 위한 쿨링포그와 쉼터를 집중 설치해 원도심을 걷고 싶은 안전한 거리로 바꾸겠다 고 강조했다.박 예비후보는 원도심을 살리는 데 우리 편과 상대 편이 따로 없으며 오직 포항 편만 있다 며 시장이 직접 조직을 움직여 원도심을 반드시 재부팅하겠다 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박 예비후보는 7~9대 포항시의원(3선)으로 제9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남·울릉 지역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 특보 등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