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3T15:48:00

민주당은 “윤 어게인 공천” 총공격, 특검법 논란 잠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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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과 관련해 “뻔뻔한 윤어게인 최악의 공천”이라며 “윤석열의 귀환인가. 윤 패거리들이 너도나도 고개를 쳐들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내란정당 심판이 6.3 지방선거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을 공소 취소할 수 있게 한 ‘조작 기소’ 특검법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하며 특검법 논란을 잠재우려는 듯한 모양새다. 하지만 민주당 수도권, 영남권 등 선거 캠프는 주말 내내 특검법에 대해 침묵하며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까 예의주시했다.민주당은 주말인 2~3일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대변인 논평 등을 줄줄이 냈다. 박지혜 대변인은 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갈라진 마음을 모으는데 한 달이면 충분하다”고 한 발언을 두고 “오만하다”며 “내란의 책임에는 침묵하고, 도리어 그 부역자들을 꽃가마에 태우려는 후안무치함을 국민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날엔 백승아 원내대변인이 “쇄신은 없고 윤어게인으로 귀결된 국민의힘 공천, 국민께 부끄러운 줄 아시라”고 했고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 판이 윤어게인으로 판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