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17T00:50:55

안철수 “李, 오세훈이 병풍인가…국무회의 연극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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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동산 관련 발언 기회를 제한했다며 천만 서울시민께 사과해야 한다 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세훈 시장이 병풍입니까 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천만 서울시민께 사과하십시오 라고 밝혔다.앞서 국무회의에서 오 시장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발언을 신청했지만, 한 총리가 서류로 받겠다 고 답했고, 이 대통령도 나중에 하라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은 오 시장에게 발언 기회조차 주지 않을 거면서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를 왜 앉혀놓았느냐 며 생중계 카메라 앞 병풍이 필요했던 것인가 라고 지적했다.이어 부동산 민심을 듣겠다며 국민 의견 수렴 을 안건으로 올려놓고, 정작 부동산 문제의 최전선에 선 서울시장의 입은 막았다 며 서울시장의 육성도 서류로 후려치는 정부가 국민 목소리는 어떻게 듣겠느냐 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또 이재명 대통령이 찍었던 정원오 후보의 낙선에 대한 보복이냐 며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만약 정원오 서울시장이었어도 문서로 제출하고 나중에 말하라며 면박을 주었겠느냐 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경기도지사 출신으로 중앙에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사람 이라며 그럼에도 이런 행위를 한 것은 의도적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국무회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대통령 바라기들끼리 모여 서로 칭찬하고 웃고 떠드는 국무회의는 그만해야 한다 며 중계도 하지 말아야 한다. 전파 낭비이자 세금으로 만든 부조리극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천만 서울시민 앞에 사과하고, 국무회의로 가장한 연극도 중단해야 한다 며 어린이 학예회도 이렇게는 하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e1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