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장동혁 만나 "부동산 정책, 여야·국민 함께하는 토론의 틀 만들자"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앞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여, 야, 국민이 함께하는 주거에 대한 공통의 토론의 틀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 고 말했다.김 대표는 24일 오전 국민의힘 대표실을 찾아 장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여와 야, 진보와 보수를 떠나 부동산 문제에 대해 지난 몇십 년간 서로 다 아쉬움의 축적을 통해 온 면이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야 간에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마치 외교를 초당적으로 하는 것처럼 부동산 문제도 초당적으로 논의하는 그런 틀을 만들기 위해 저도 한 번 더 고민해 보겠다 고 했다.김 대표는 아울러 크게 집값을 세금으로 접근하지 않고 또 시장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시장의 실패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전제 위에서 계속 노력하겠다 고 했다.김 대표는 이날 (야당과) 저희가 함께 발 딛고 있는 부분이 많다. 민주주의, 시장 경제, 나라에 대한 애정 이런 것에 공통점이 있다 며 장 대표와 끊어지지 않는 대화의 다리를 놓고 싶다 고 했다.이어 대한민국에서 정치가 지속되는 한 가장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할 두 사람이 있다면 장 대표와 제가 아닌가 라며 전쟁을 해도 상대방 간의 대화가 있다는데 우리는 전쟁을 하는 상대도 아니고 한 나라 안에서 여와 야의 관계로 다른 정견을 갖고 애국하고 있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다른 모든 정치적 대화의 끈이 끊어져도 장 대표와 저는 대화할 수 있는 그런 관계를 남겨야 한다 고 했다. 아울러 가급적 자주 만나는 것이 좋겠다 며 통상 정례화·상시화 얘기를 하는데 그걸 넘어 그냥 수시화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고 말했다.그는 같은 국회 안에 있기에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관계도 아니고 굳이 형식적일 필요가 있는가 라며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서로 만나기도 하고, 전화도 하고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관계면 좋겠다 고 했다.아울러 카메라 앞에서 저희가 각 정당의 대표로 발언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때도 저희들이 카메라 없이 얼굴 보고 만날 때를 생각해서 미사일을 쏴도 부드럽게 서로를 향해 쏘는 것이 좋겠다 고 했다.다만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 논란에 관해서는 대립각을 유지했다. 장 대표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 시절 김용담 대법관 후보 제청 수용 사례를 언급했는데, 김 대표는 한편으로는 정치적 결단을 요청하신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절차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맞기는 맞는 것 같다는 맥락을 담아주신 것 이라고 응대했다.김 대표는 저희가 잘 감안하겠다 며 (김용담 대법관 사례는) 20여 년 전의 일인데 20여 년이 지난 상황에서는 어느 한쪽의 결단이 아니라 전체적인 절차를 포함한 모든 수준이 정상화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저희가 접근하고 있다 고 했다.아울러 미래대응기금에 관해서는 국회에 몸을 담고 있기에 여야를 떠나 국가 재정에 대한 투명한 통제와 그 방향에 대한 국민적 합의라는 원칙 위에 서야 한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며 중산층, 서민, 청년, 어려운 이를 향해 써야 한다는 것에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고 했다.이어 방법론의 차이가 있는 것 이라며 방법론 문제에 대해서도 저희가 토론을 더 하고 국민적인 어떤 토론을 거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저도 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