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30T02:22:17

윤상현 "국힘, 부정선거 음모론 키워선 안 돼…공개 대토론회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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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6·3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장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부정선거 의혹 해소와 선거 신뢰 회복을 위한 공개 대토론회를 제안한다 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정당한 의혹 제기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개혁 요구에는 함께하지만, 음모론적인 부정선거론에는 동의할 수 없다 며 이같이 말했다.오는 31일 활동 기한이 종료되는 국조특위가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투표용지 재검표에 합의하지 못한 것에는 방법과 절차를 둘러싼 이견을 끝내 조정하지 못했다. 결과보고서 채택도 난망해 보인다 며 국조특위 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신 답답함과 실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정말 송구하다 고 했다.다만 이번 국정조사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 것은 아니다 라며 중앙선관위가 위원회 의결 없이 투표용지 최소 인쇄 기준을 선거인 수의 60%에서 50%로 낮춘 사실을 확인했다. 송파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용지 관리 실태를 현장 조사하고, 투표용지 인쇄·투표함 제작 등 선관위 계약이 충분한 경쟁과 검증 없이 졸속으로 추진됐을 가능성도 확인했다 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송파 핸드볼경기장 투표지와 인천 송도1동·송도2동의 쌍둥이 득표수 , 개표결과 착오 입력, 투표율 오기입 등 의혹은 특별검사 수사를 통해 철저하게 규명돼야 한다. 특검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과학적 검증과 객관적 증거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확인해 달라 고 당부했다.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지금 우리 당은 부정선거론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며 확인되지 않은 부정선거 주장에 매달린 채 국민의 불안과 분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길로 가서는 안 된다 고 강조했다. 재검표 무산과 관련해서도 당 의원들을 겨냥해 국민 전체가 아니라 광장을 보는 정치인들이 반대를 했다 며 당 대표가 공개 재검표에 반대했다 고 했다.이어 투·개표 현장에는 약 30만 명의 공무원과 각 정당의 참관인들이 투표지 교부부터 투표함이 이동하는 과정, 개표, 투표지 분류와 재확인까지 지켜본다 며 선관위의 관리 미흡과 행정상 착오를 이유로 선거 전체가 조직적으로 조작됐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고 했다.또 현재까지의 국정조사 자료와 정황만으로는 3·15 부정선거와 같은 의도적·계획적·조직적 투·개표 조작 행위가 있었다고 볼 객관적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윤 의원은 광장은 정치인이 이용할 자원이 아니라 책임 있게 답해야 할 과제 라며 우리는 불신과 음모론이 아니라 사실과 책임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부정선거 음모론자와 이를 이용하는 유튜버 세력과 정치인 3대 카르텔이 우리 진영의 가장 큰 문제 라고 비판했다.공개 대토론회에 대해서는 정치인만 모이는 자리가 아니다. 선거법 전문가와 통계학자, 전·현직 선관위 직원, 참관 경험자, 시민사회는 물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분들까지 모두 참여하자 라며 검증된 자료와 데이터를 가지고 오라. 그리고 국민 앞에서 하나씩 검증하자 고 제안했다.이와 함께 특검 수사를 거쳐 중대한 위법과 제도적 허점이 확인된다면 국회와 정치권이 책임 있게 바로잡아야 한다 며 만약 조직적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이를 단정적으로 주장하고 확산시켜 온 분들도 국민과 당원 앞에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