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IT조선 2026-06-15T09:00:00

상생 아닌 각자도생…성과급 양극화에 찢긴 ‘원삼성’ [종합전자 DNA 붕괴上]

원문 보기

한 사업부가 어려울 때 다른 사업부가 버팀목이 된다. 삼성전자를 그동안 지탱한 핵심 경쟁력이자 ‘종합전자회사’로서의 상호보완적 DNA다. 하지만 최근 임단협 과정에서 불거진 특정 사업부의 극단적 이기주의와 차별적 성과급 분배 방식은 조직을 ‘이름만 같은 다른 회사’로 분열시켰다. 미흡한 노조 리스크 대응은 물론 임단협 타결 이후 발생한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총수 및 경영진의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IT조선은 종합전자회사라는 정체성을 뿌리째 흔든 성과급 갈등과 구심점 없이 각자도생에 빠진 삼성전자의 실태를 진단한다. [편집자주]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