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무호 이란에 피격?' 묻는데 "한국 사랑해" 동문서답(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의 제안에 대해 이날 답변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린 원에 탑승하기 전 답변을 받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마 오늘 밤쯤 서한을 받을 것 이라고 답했다.이란이 협상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는 모르겠다 며 곧 알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몇 시간 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이탈리아에서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금요일(8일) 밤에 답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했었다.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프로젝트 프리덤 을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프로젝트 프리덤은 좋은 구상이지만 다른 방법도 있다. 상황이 진전되지 않으면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며 다만 그 경우에는 기존 작전에 추가 조치를 더한 프로젝트 프리덤 플러스(+) 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미국은 지난 4일 호르무즈에 고립된 선박을 탈출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프리덤 을 실시했으나 이틀 만에 돌연 잠정 중단했다. 그러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7일 미군에게 자국 기지와 영공 사용을 재허용하면서 미국이 작전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돼 왔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HMM 나무호 관련 질의에 한국을 사랑한다 는 엉뚱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취재진은 대통령은 한국 선박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했는데,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고 물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나는 한국을 사랑한다 고 짧게 답하며 말을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나무호가 프로젝트 프리덤 에 동참하지 않고 단독으로 행동했다가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