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7T09:35:54

국힘 외신대변인 "오세훈, 얄팍한 권력 공학…한동훈은 훌륭한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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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소속 주현철 외신대변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 야권 인사를 향한 비판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주 외신대변인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혁신의 가면을 쓴 오세훈의 얄팍한 권력 공학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요즘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가 무척이나 소란스럽다 고 적었다.이어 연일 당을 향해 쏟아내는 그의 매서운 공세는 얼핏 선거 참패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나 위기 모면을 위한 충정처럼 비친다 며 그러나 정치판의 속내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 요란한 쇳소리 이면에는 대권을 향한 치밀하고도 탐욕스러운 당내 세력 구축 이라는 앙상한 본심이 도사리고 있다 고 했다.이날 특검이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하자, 재차 글을 올려 현재 드러난 정황을 볼 때 오세훈 시장의 유죄 가능성을 부인하기 어렵다 고 했다.그러면서 오 시장은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깨끗하게 물러나 새 판을 짜야 한다. 먼저 당을 위해 탈당하고, 법정에서 떳떳하게 무죄를 증명한 뒤 당당하게 돌아오라. 그것이 진정한 정치인의 길 이라고 덧붙였다.주 외신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의원을 향해 난 이제 한동훈이 훌륭한 개그맨이라 생각한다 고 적기도 했다.이러한 내용의 글이 한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주 외신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정치는 기본적으로 말로 하는 예술이자 투쟁이다. 그 과정에서 판을 읽고 싸우다 보면 다소 불편하고 날카로운 언사들이 오고 갈 수밖에 없다 고 했다.또한 만약 지금 장동혁 대표님과 우리 지도부를 흔들고 흔들어대는 분들이 쏟아낸 말들을 한데 모아놓는다면 아마 제가 쓴 글보다 훨씬 더 거칠고 심한 말들이 가득할 것이라는 점도 함께 짚어두고 싶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