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8T21:00:01
佛 사노피, 27兆 ‘듀피젠트’ 후속 신약 접었다…아토피 치료제 경쟁 재편
원문 보기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연매출 27조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를 이을 차세대 신약 개발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임상 3상에서 기존 치료제를 뛰어넘는 차별성을 입증하지 못하면서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국내 기업들에는 ‘포스트 듀피젠트’ 시장을 노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2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사노피는 최근 차세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암리텔리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계획을 철회했다. 불과 반년 전까지만 해도 허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3상 결과 기존 치료제 대비 뚜렷한 차별성을 입증하지 못한 데다 출시 이후 시장 경쟁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상업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