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2T15:37:00

예금만도 못한 ‘ELD’ 年1~2% 수익률 속출… 소비자 불만 커진다

원문 보기

최근 이란 전쟁 등으로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은행권에서 집중적으로 판매한 주가지수연동예금(ELD)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ELD는 주가 지수 등 기초 자산에 연동돼 수익률이 변하는 금융 상품이다. 주가가 적당히 오르면 연 10% 이상 수익을 주지만 주가가 하락하거나 크게 상승할 경우 정기예금만도 못한 수익률이 결정될 때가 많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하나·KB국민은행과 농협 등 은행권에서 판매한 ELD는 지난해 상반기 4조3000억원에서 하반기 7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올 들어 1~2월에도 9000억원어치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