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7-08T03:23:00

'100% 국내산 흑염소'?…"신고자에 최대 2억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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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내년부터 개 식용이 금지됨에 따라 여름철 보양식으로 염소고기 소비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염소탕 음식점을 단속한… ▶ 영상 시청 앵커 내년부터 개 식용이 금지됨에 따라 여름철 보양식으로 염소고기 소비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염소탕 음식점을 단속한 결과 국내산을 쓴다고 해놓고 값싼 호주산을 조리해서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직원들이 염소고기를 조리, 판매하는 업체들에 대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내년 2월부터 개 식용이 금지됨에 따라 보양식으로 염소고기 소비가 늘어나자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선 겁니다. 염소 고기 식당과 판매점 132곳을 점검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동할 수 있게 표시한 업체 등 10 곳이 적발됐습니다. 한 업체의 경우 출입구에는 '100% 국내산 흑염소'라고 표시해 놓고 내부 메뉴판에는 호주산을 섞어 사용한다고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 다른 업체는 흑염소 원산지를 호주산과 국내산으로 병기해 놨으나 실제로는 값싼 호주산만 사용했다가 단속됐습니다. 국내 염소고기 소비량은 지난 2021년 6천600톤에서 2024년 1만 3천 톤으로 3년 새 9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입량도 1천883톤에서 8천143톤으로 332% 증가했습니다. 염소고기 소비량이 늘자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하고 값싼 수입산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생기고 있는 겁니다. 원산지를 거짓, 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되고, 표시하지 않으면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5개 업체는 검찰에 송치하고, 5개 업체는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강희은/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경제수사과장 : 서울시는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엄정하게 계속 수사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원산지 불법표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제보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 신고자에게는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영상제공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