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3-18T02:00:00

김회천 한수원 사장 취임…"혁신형 SMR 상용화로 세계 시장 선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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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회천 신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8일 한수원형 통합경영관리 모델을 수출 상품화하고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 및 조기 상용화로 세계 원전 시장을 선점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김회천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이미 수주한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요국 맞춤형 수주 활동을 진행하겠다 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신임 사장은 대형원전과 SMR을 투트랙으로 원전 시장 선점 전략을 수립해 해외 원전시장을 공략할 것 이라며 세계 선도 원전 기업과 운영 기술을 제휴하고 원전 비즈니스 단계별 패키지 수출도 공동 추진하겠다 고 구상을 전했다. 김 사장은 ▲안전경영 ▲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효율성 제고 ▲차질없는 신규원전 건설추진 ▲방사성폐기물관리와 사회적 수용성 확보 ▲원전 해체 안전성과 기술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안전경영과 관련해선 원전은 중대산업재해 관련 안전 뿐 만 아니라 방사선 관리 등 원전의 고유한 위협 요소를 가지고 있는 특수성이 있다 며 이를 고려할 때 원전산업의 안전성 확보는 회사 존립의 필수적인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안전 의식은 잠들기 쉬워서 늘 깨어있어야 한다는 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 이라고 당부했다. 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효율성 제고에 대해선 원전은 우리나라 전력 공급의 기저부하로서 가동 중인 발전설비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발전원 이라며 설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완벽한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하고, 고장정지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아울러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 건설이 확정됐다 며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하겠다. 현재 건설 중인 신한울 3, 4호기도 속도감 있고 안전하게 건설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방사성폐기물관리와 관련해선 한수원은 국내 원전의 안전한 운영 뿐 만 아니라,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의 책임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국가 핵심 에너지 공기업 이라며 안전 최우선, 투명한 정보 공개, 지역과의 상생을 원칙으로 방사성폐기물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 고 밝혔다. 원전 해체 안전성과 기술력 강화와 관련해선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위한 제반 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행해야 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해체 분야 기술력을 축적하고 새로운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중장기 로드맵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수립하겠다 며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양수발전소를 적기 건설해야 한다. 노후 수력과 양수발전소를 현대화하며, 30MW 수차 국산화 등 기술 자립을 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역사회와 소통 체계를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겸손과 섬김의 경청을 통해 신뢰를 쌓고자 한다 며 중소기업의 독자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기업의 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한 원전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시행할 것 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또 경영 혁신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다수 사업을 적기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방침 이라며 직무 경력을 강화한 인적자원개발(HRD) 운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사업 전문성을 높여 혁신적인 성장을 촉진하겠다 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