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0T01:46:43

與비당권파 "승리 못하고 실패한 지도부…선거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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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명(이재명)계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이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당 지도부 전체를 향해 내란 청산과 민생회복, 이재명 정부 성공 발판 마련이라는 목표도 이루지 못했다 고 했다.황명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압도적으로 이겨야 할 이번 지선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고 실패한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 게 당원에 대한 제 도리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황 최고위원은 우리의 방심과 나태가 부른 이 참담한 결과에 대해 깊이 성찰한다 며 저부터 책임을 통감하고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고 했다.황 최고위원은 공천 갈등과 선거 과정에서의 삐걱거림은 중도층, 청년, 영남의 민심에 거부감을 안겼고 우호적 야당과의 관계 관리에도 실패했다 며 기득권에 안주하는 낡은 여당에 머물지 말라는 국민의 경고 라고 했다.이어 생살을 도려내는 혁신으로 유능한 집권여당으로 다시 태어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가장 성공한 대통령을 배출하고도 정권 재창출에 실패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강득구 최고위원은 저는 최고위원회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며 국민의 뜻과 당원의 뜻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없었는지 저 자신부터 깊이 돌아보겠다 고 했다.강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곳을 졌다고 하면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며 지도부 모두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이어 선거에 대한 평가와 복기는 이미 시작됐다. 당에서도 선거 결과를 정리하고 성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며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다. 어떤 방식으로 정리하든 그 과정이 국민 앞에 솔직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한편 지난 8일에는 이언주 전 최고위원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책임을 통감한다 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