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10T01:57:31

1000살 넘은 강화 전등사, 명승 된다… 고려·조선 숨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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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강화도의 정족산에 있는 사찰 전등사 일대를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등사 일대는 고구려 때 진종사 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사찰로, 고려 때 수축(고쳐 지음)했다가 조선 광해군 때 화재로 소실된 후 다시 지었다. 고려시대의 불교 의례와 조선시대의 사고(기록물 보관소) 등 여러 시대의 문화와 역사가 한 곳에 중첩돼 있는 장소다. 정족산의 지형을 활용해 조성된 인근의 산성인 삼랑성 과 사찰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이 빼어나다. 고려사나 세종길록지리지, 조선왕조실록 등 다양한 문헌에도 전등사의 역사와 경관이 기록돼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