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30T18:04:26

영국, 유대인 피습 이후 국가 위협 등급 '상당→심각'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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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영국 합동 테러 분석 센터(JTAC)는 30일(현지시간) 유대인을 겨냥한 공격 사건 이후 국가 위협 등급을 상당함(substantial) 에서 심각(severe) 으로 격상했다.BBC에 따르면 샤바나 마무드 영국 내무장관은 이날 오늘 국가 위협 등급이 심각으로 격상됐다 며 이는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 라고 밝혔다. 국가 위협 등급은 JTAC가 독립적으로 설정한다. 심각은 향후 6개월 내에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의미한다.국가 위협 등급은 ▲심각한 위기(Critical): 가까운 미래에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심각(Severe): 공격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음 ▲상당함: 공격 발생 가능성이 있음 ▲보통(Moderate): 공격 가능성은 있으나 높지는 않음 ▲낮음(Low): 공격 가능성이 매우 낮음 등 5단계로 구성돼 있다.영국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위협 등급 상향은 골더스 그린에서 발생한 유대인 공격에 따른 것이지만 단순히 그 결과만은 아니다 고 밝혔다.이어 영국 내 테러 위협 수준은 영국에 기반을 둔 개인과 소집단으로부터 발생하는 광범위한 이슬람 극단주의와 극우 테러 위협의 증가로 인해 한동안 상승해 왔다 며 이번 격상은 유대인 공동체 등을 향한 폭력 행위를 조장하는 국가 연계 물리적 위협의 증가 속에서 이뤄졌다 고 했따.한편, 영국 런던 북서부 골더스 그린에서 유대인 2명이 소말리아계 영국 시민권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골더스 그린은 유대인 공동체가 있는 지역이다. 영국 대테러경찰은 이 사건을 테러 사건 으로 규정했고 영국 정부는 반유대주의 해소는 물론 유대인 공동체 보안 강화를 약속했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대인 공동체가 공포와 위협을 느끼고 있다 며 유대인의 고통에 눈을 떠달라 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