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9-01T08:08:45
월급 모아 언제 사나 …서울 집 매수 엄빠 찬스 절반이 30대
원문 보기서울 주택을 사는 데 활용된 증여·상속 자금이 갈수록 많아지는 데 이어 유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4조4496억원이었던 증여·상속 자금이 올해는 4월까지 이미 2조3370억원을 기록했고 7월 말에는 4조3181억원까지 불어났다. 불과 7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규모의 97%에 도달한 것이다.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가 맞물리면서 부모 세대의 자산이 자녀 세대의 주택 구입 자금으로 이전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 주택 매수에 활용된 증여·상속 자금은 2021년 2조6231억원에서 2022년 금리 인상과 집값 조정 여파로 7957억원까지 급감했다. 이후 2023년 1조1503억원, 2024년 2조2823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조4407억원까지 뛰었다. 2022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불과 3년 만에 5.6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