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5T22:59:59
軍 정치화, 보신주의, 北 눈치… 삼류 군대 만들었다
원문 보기최근 군기 빠진 군의 실태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전방 부대에선 탄창을 뺀 채 빈총으로 경계 근무를 선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방 무인기 작전 중 정보 소통 부재로 아군기를 격추할 뻔하는 어이없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해병대에선 총기와 실탄이 외부로 반출됐는데도 장시간 상황 파악조차 못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도 군은 전방 철책선과 해군기지, 수방사 등이 번번이 뚫렸습니다. 북한 눈치를 보느라 한미 훈련은 물론이고 자체 군사 훈련도 수시로 연기·축소·취소됐습니다. 그래서 ‘훈련하지 않는 군대’ ‘힘이 아니라 적과의 대화로 나라를 지키는 군대’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