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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7-23T03:33:56
러, 쿠릴열도서 대함미사일 훈련…"日 견제"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 시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 연안부대의 해안미사일 시스템 발 과 바스티온 운용부대가 연해주와 쿠릴열도, 캄차카 해안 방어를 위한 정례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정된 진지에 도착한 뒤 운용요원들은 이동식 발사대를 전개하고 정해진 시간 기준에 맞춰 시스템의 운용 준비를 마쳤다. 미사일 부대는 가상 적 상륙부대 함정을 모사한 표적을 상대로 전자식 모의 미사일 발사를 실시한 뒤 신속하게 진지를 변경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일본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일본은 러시아가 실효 지배중인 쿠릴열도 남단 하보마이(歯舞), 시코탄(色丹), 구나시리, 에토로후(択捉) 등 4개 섬을 북방영토라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발 과 바스티온 은 에토로후와 구나시리에도 배치돼 있다. 여기에서 훈련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