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6T15:40:00
[신문은 선생님] [숨어있는 세계사] 발전·분단·자유… 도시 대표하는 노래엔 역사 담겼죠
원문 보기일본 가요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의 가사를 쓴 하시모토 준이 8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이달 초 전해졌어요. 요코하마는 일본 수도인 도쿄 근교의 항구 도시인데요. 1968년 발표된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는 지금까지도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노래로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일본인들은 이 노래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항구의 야경을 떠올린다고 해요.이처럼 세계의 유명한 도시들은 저마다 자신을 상징하는 노래를 갖고 있어요. 한순간 인기를 끌다 사라진 게 아니라, 오랜 시간 대를 이어 시민들과 함께한 노래도 많습니다. 공연에서 노래를 들으며 함께 즐거워하고, 옛 추억에 빠지기도 하죠. 노래가 이들에겐 ‘정체성’인 셈입니다. 그럼 오늘은 세계 대표적 도시들을 상징하는 노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