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9T18:00:00

드러눕는 ‘탕핑’ 청년들…중국 MZ는 왜 취업을 포기하고 배달앱을 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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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대졸 급증과 정부의 빅테크·사교육 규제로 고학력자가 원하는 화이트칼라 일자리는 줄어들고, 시장은 기술직만 원하는 일자리 미스매치가 심화되었다. 공식 청년 실업률은 15%대지만 구직 포기자와 농촌 인구를 포함한 실질 실업률은 훨씬 높다. 청년들의 ‘탕핑’은 소비·결혼·출산 감소로 이어지며 내수와 사회 재생산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2023년 6월, 중국 국가통계국은 청년실업률 발표를 돌연 중단했다. 숫자가 21.3%를 찍은 직후였다. 몇 달 뒤 재개된 통계에서는 방법론을 바꿔 15%대로 낮아졌다. 숫자를 바꿨다고 현실이 바뀌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