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9T15:55:00
美 무기 재고 급감… 한·일·유럽 ‘안보 공백’ 우려
원문 보기미국이 대(對)이란 군사 작전으로 전력(戰力)을 빠르게 소모하면서 핵심 방공 체계인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가 1700기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댄 케인 합참의장이 탄약 고갈로 이란에 대한 군사 옵션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고, 국방부는 방산 업계에 신속한 무기 생산 확대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잇따르는 ‘무기 부족’ 관련 보도를 ‘반역’으로 규정하며 유출자 색출까지 지시했지만, 물밑에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긴박한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기 부족이 이란 전장(戰場)을 넘어 유럽, 한반도 등까지 연쇄 안보 공백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