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5T04:17:25

AI 승부처 ‘전력망’… 중국, 5년간 1000조 쏟는다

원문 보기

중국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전력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손본다. 2030년까지 전력망 투자 규모는 총 5조위안(105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초고압 송전망을 대폭 확충하고,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을 연계하는 ‘산전협동(算电协同)’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해 AI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노리겠다는 구상이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신형 전력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최우선 목표로 비화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전력망 고도화, 전력 수요 관리 등 16개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