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6T15:45:00
러, 중동전쟁 틈타 우크라 연일 폭격… “외국인 빨리 떠나라”
원문 보기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전략적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틈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 외무부는 25일 “키이우(우크라이나 수도) 시내의 드론 관련 시설과 의사 결정 기관 및 지휘소를 겨냥해 체계적 공습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교 공관 직원과 국제기구 대표부 인력 등 외국인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키이우를 떠나라”고 경고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이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키이우 주재 미국 외교관들을 대피시킬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