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31T15:32:00

목돈 마련 돕는 ‘청년 적금’ 유지율도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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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일하는 20대 A씨는 최근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했다. A씨는 “5년간 몇천만원을 모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입했지만 소득이 들쭉날쭉해 월 10만원도 내지 못하는 일이 잦아졌다”며 “나중에 여력이 생기면 다시 가입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정부가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겠다며 내놓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10명 중 4명가량이 만기를 채우지 않고 계좌를 해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저축 여력이 부족한 납입액 하위 구간 청년들의 이탈이 두드러져, 자산 형성 정책이 오히려 ‘빈익빈 부익부’를 자극한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