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1T15:50:00

文 “내부 단합” 李 “외연 확장”… 결 달랐던 2시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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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두 사람은 ‘국민 통합’을 강조했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는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문 전 대통령은 “당내 통합”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한 반면, 이 대통령은 “외연 확장을 통한 구조적 다수”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방점을 뒀다. ‘구조적 다수’에 대해 이 대통령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진 않았으나, 민주당 지지층뿐만 아니라 중도층까지 끌어안아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더불어민주당 8월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친명·친청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통합에 대해 서로 결이 다른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두 사람은 당정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