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원오, 안전 문제를 정쟁으로 몰아…감정 추스르지 못하는 품성"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의혹 등을 고리로 공세를 펴는 데 대해 본인이 정쟁하지 말자고 하면서 안전 문제를 정쟁으로 지금 몰고 가고 있다 고 했다.오 후보는 이날 오전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서 (정 후보가) 전대협의 선전부장을 했다고 한다. 젊었을 때 그 실력 발휘를 지금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사건 구조는 매우 단순한 것이다. 현대건설 자체 내에서 하청업체가 시공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걸 발견한 것이고, 스스로 서울시에 신고를 한 것 이라며 서울시는 그 이후에 매뉴얼에 따라서 처리가 됐다. 그걸 억지로 요즘 말로 억까 라고 그러는데, 은폐를 했다고 하는데 은폐를 한 게 없다 고 했다.그러면서 보수·보강 공사를 하게 되면 더 안전하다고 한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거 전부 현대건설 책임이다. 시민의 재정, 세금으로 조성된 재정으로 보강 공사를 하는 게 아니다 라고 부연했다.오 후보는 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칸쿤 출장 논란을 거론하면서 장기 해외 출장을 가면서 휴양지를 끼워 넣고 직원 둘이 함께 갔는데 2박3일 일정을 하나도 안 밝히고 있다. 이거는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 이라고 했다. 또한 정 후보의 주폭 논란을 겨냥해서는 원인이 뭐가 됐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품성 이라며 이런 것에 대해서는 국민적 우려가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오 후보 선대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온 발언을 인용해 서울시는 국가철도공단에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의혹과 관련 내용을 세 차례 공유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 후보와 민주당 측은 GTX-A 삼성역 구간 시공 관련 이슈를 서울시가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시가 5~6개월간 국토부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 며 가짜뉴스를 살포하며 벌인 거짓 선동에 불과했다 고 말했다.이어 서울시는 철도공단 측에 세 차례나 해당 사실을 공유한 것 이라며 철도공단은 국토부 산하기관이다. 국토부에도 이미 관련 사실을 알린 것이나 다름없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