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7T15:33:00
“정부 눈치보며 사내 복지 기준까지 바꾸나” 삼성 직원들 와글와글
원문 보기지난 6일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게시판에 ‘정부도 회사도 어이없네요’ ‘(대출을) 평수로 제한하는 게 맞는 방향인가요’ ‘국평(국민평형) 제한 반대입니다’라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전날 회사가 새 사내 복지인 ‘주택 자금 대출’ 대상을 수도권·광역시 기준 전용면적 85㎡(약 34평) 이하 주택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입니다.이 대출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일부 계열사가 올해 임단협에서 약속한 복지입니다. 무주택 직원에게 최대 5억원을 연 1.5% 저리로 빌려주는 제도로, 회사는 애초 투기 우려를 감안해 ’25억원 이하 주택’이라는 조건을 뒀습니다. 가격 상한이라는 안전장치가 이미 있었던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