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에 파격 지원 필요…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은 도리"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창환 신재현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자 면접심사에서 정부가 지금처럼 대구시에게 떠맡길 것이 아니라, 이 지역의 균형 개발이라는 국가 정책 목표와 맞춰 여기에 대한 파격적 지원과 의지가 필요하다 고 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심사에서 대구 발전 계획과 관련해 미래 먹거리 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 자체가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1년에 인구가 한 1만명 가까이 계속 줄어가는 도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산업이 부흥하고 또 다른 산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후과를 치른 것 같다 며 그런 점에서 대구는 어떤 형태로든지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외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고 했다.그러면서 지금으로서는 정부의 의지와 재정 투입밖에 없다고 본다 며 대구 경제 현안 중 하나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약속한 소위 인공지능 대전환을 통한 대구 산업 업그레이드에 대한 비전과 정부 의지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아울러 자영업하는 분들에게 어떤 형태로든지 버티고 일어설 수 있는 지원이나 방침, 또 청년 일자리와 그들에게 창업을 여러 가지로 도울 수 있는 제도적 공간,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 보탰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이날 면접심사 전 기자들과 만나 대구 지역 여러 여론조사도 나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민심 자체가 그렇게 바뀐 것은 아니다 라며 그렇기 때문에 선거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내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고 했다.그러면서 그것이 가끔씩 당의 방향과 충돌하는 부분도 있을 텐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해해달라(고 말할 것) 며 대구를 살리는 데 제가 적합한 후보라는 것을 말씀드리겠다 고 언급했다.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여부를 묻는 질문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전직 국가 원로이시고 지역사회 어른이시니까 한번 인사차 방문하는 것은 도리라고 생각했다 고 답했다.다만 그분을 여러 가지로 돕던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가 경선 과정에 계시니까 지금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며 다 절차가 끝나고 나면 방문을 요청드릴 작정 이라고 말했다.한편 김 전 총리는 지난 2022년 국무총리 퇴임 후 정계에서 은퇴했으나, 민주당 지도부의 이어진 설득과 지역 사업 지원 약속에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