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04T12:06:00

서범수, '돌려차기 피해자' 참석 간담회서 "돌려차기 한판 하지"…실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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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참석 간담회에서 동료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판 하지 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서 의원은 피해자와 가족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라고 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주최한 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간담회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씨도 참석했다. 논란의 발언은 간담회 시작 전에 나왔다. 서 의원이 간담회 시작에 앞서 진종오 의원을 향해 진종오 의원님, 돌려차기 한판 하지 라고 말한 것이다. 이에 진 의원은 발보다 손을 더 잘 쓴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맞장구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은 페이스북에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긴급 토론회 시작 전, 제가 실언을 했다 라며 전적으로 저의 잘못 이라고 했다. 그는 힘든 시간을 견디고 용기를 내어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피해자분께서 뒤늦게 이 발언을 접하고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 고개를 들 수 없다 라며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고 했다. 아울러 피해자께서 허락해준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죄드리겠다 고 했다. 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토론회 시작 전 저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받은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와 참석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고 했다.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김효은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수많은 취재진과 카메라 앞에서 흥분에 취해 던진 그 한마디는 정치적 성과에 눈이 멀어 피해자의 피눈물을 가십거리로 소비한 잔인한 2차 가해였다 라며 전적으로 제 잘못 이라는 한 줄짜리 사과로 때워질 상처가 아니다 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