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핵심부품, 이제 국내서 시험…기후부, 15㎿급 시험센터 공모
원문 보기[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해상풍력 핵심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5메가와트(㎿)급 시험센터 구축에 나선다.기후부는 내달 24일까지 해상풍력용 부품시험센터 구축 사업 을 수행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총 15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최근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15㎿ 이상 대형 터빈 도입을 늘리는 추세다. 그러나 국내에는 터빈 방향과 날개 각도를 조절하는 피치·요 베어링 등 핵심 부품의 성능을 검증할 기반이 부족하다.이로 인해 기업들이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하며 과도한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는 문제가 지속됐다.선정된 수행기관은 15㎿급 이상 풍력발전기 핵심 부품을 대상으로 실제 운전 환경을 반영한 시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인증·수출 지원·기술 개발·전문 인력양성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기후부는 시험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해 지역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이를 통해 핵심 부품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사업 신청 방법과 지원 조건은 기후부나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진수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에너지 안보 강화 수단인 해상풍력의 핵심 부품 국산화와 신뢰성 확보는 필수 요소 라며 공모 사업을 통해 국내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