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6T05:30:31

與 "국힘, '이기헌 욕설' 허위사실 유포 사과하라…비속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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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기헌 의원이 김은혜 의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대해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이기헌 의원과 국민 앞에 즉각 머리 숙여 사과하라 고 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내고 진실은 명백하다. 욕설은 단연코 없었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최 대변인이 지난 23일 선관위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기관보고 당시, 민주당 이기헌 위원이 동료 의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황당무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며 사실 관계가 명백히 확인됐음에도 위원직 사퇴까지 운운하며 막무가내식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 했다.이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양심 을 운운하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상황 이라며 논란이 된 영상회의록을 0.7배속, 0.5배속 등으로 정밀 확인한 결과 최 대변인이 주장하는 비속어는 존재하지 않으며 명확하게 증말 (정말) 이라고 발언한 것이 확인됐다 고 말했다.또 국민의힘 측도 역시 국회 공식 기관의 확인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윤상현 위원장을 비롯해 어느 누구도 욕설을 듣지 못했다 며 고의로 귀를 닫고 거짓 주장을 멈추지 않는 것은 악의적인 대국민 선동이자, 바이든-날리면 사태의 추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 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최 대변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대변인은 재차 이 의원을 국회에서 상습적으로 욕이나 하고, 몸싸움이나 일으키는 시정잡배 로 몰아가며, 징계와 특위 위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비겁한 정쟁을 일삼고 있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얄팍한 정쟁 유발을 중단하고, 국민의 참정권을 지키기 위한 국정조사 본연의 임무에 성실히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