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0T15:43:00

이란, 트럼프가 고대하던 종전안 답변 보냈다

원문 보기

이란이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공식 답변을 중재국 파키스탄에 전달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8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마 오늘 밤 이란의 서한을 받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이란은 “미국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유지한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뒤늦게 답변을 넘긴 것이다. 트럼프가 이란의 ‘침대 축구’식 협상 지연 전술에 휘말려 애를 태우는 가운데 이란이 협상의 페이스를 유리하게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