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6T07:18:39

靑, 트럼프 군함파견 요구에 "한미간 충분한 논의 뒤 결정해야 할 사안…신중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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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호위하기 위한 연합체 구성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 정확한 진의를 파악하고 있다 고 밝혔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정확한 미국의 입장이 우리에게 전달돼야만 하는 거 아니겠느냐 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청와대 자체적으로 미국에서 어떤 의도로 해당 내용이 외신에서 보도됐는지 살펴보고 있다 고 했다.이 수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구에 대해서는 한미 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충분한 논의를 한 뒤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 며 한미 간 긴밀히 연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주 신중하게 대처해 결정할 것 이라고 답했다.다만 한미 간 소통 채널에 대해서는 누가 중점적으로 연락 중인지 구체적인 시점과 채널을 밝히는 건 아직까지는 신중히 검토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며 관련된 부분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고 말을 아꼈다.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행정부가 이번 주 중으로 여러 국가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호위하는 연합 구성에 합의했다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선박 호위 작전 수행 시점이 적대 행위 중단 이후인지, 아니면 그 이전인지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많은 나라들,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받는 나라들이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 이라면서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을 거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