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8-06T01:32:11

메타, 첫 AI 코딩 에이전트 공개…"中 딥시크만큼 저렴"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메타가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5일(현지 시간) 경쟁사인 오픈AI와 앤트로픽보다 저렴한 뮤즈 코드(Muse Code) 를 공개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AI책임자(CAIO)는 많은 워크플로(작업 흐름)와 사용 사례에서, 특히 비용 측면에서 매우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며 뮤즈 코드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AI 코딩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직접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도 프로젝트 개발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 오픈AI의 코덱스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로 꼽힌다.뮤즈 코드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내는(종량제) 방식인데, 두 가지 요금제로 구성된다. 메타 AI 모델 뮤즈 스파크 와 비슷한 가격대와, 그 비용보다 10배 이상 저렴한 요금제가 있다. 출력 토큰 100만 개당 0.20달러에 불과한 저가 요금제로, 에이전트 개선을 위한 피드백 제공에 동의해야 한다. 왕 CAIO는 뮤즈 코드는 경쟁사와 기능보다는 가격 면에서 차별된다고 설명한다.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는 월 약 20달러 수준의 요금제로 제공되며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더 비싼 요금제를 써야 한다. 제공된 사용량 한도를 초과하면 종량제 요금이 적용된다. 출력 토큰 100만 개당 GPT-5.6 테라는 12달러, 솔은 30달러 수준이다. 클로드 소넷5는 10달러, 오퍼스 5는 25달러로 전해진다. WSJ은 딥시크는 출력 토큰 100만 개당 0.18달러에 불과하다 며 뮤즈 코드는 중국 모델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됐다 고 평가했다.이번 발표는 메타가 AI 사업 수익화로 압박 받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메타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막대한 자본지출(Capex)로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감소하면서 주가가 한때 약 10%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