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5-14T04:29:13

트럼프 "미중 관계 좋아질 것" 시진핑 "대립은 양측 모두에 해로워"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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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해 의장대 사열 및 양국 수행단과 악수를 나눴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둥쥔 국방부장 등과 악수했다.시 주석은 미국 측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고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 부부와도 악수했다.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을 향해 당신과 함께하게 돼 영광 이라면서 당신의 친구가 된 것도 영광이며 미중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좋아질 것 이라고 밝혔다.이에 시 주석은 역사와 세계가 두 나라가 투키디데스의 함정 을 극복하고 강대국 간 관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묻고 있다 며 협력은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만 대립은 양측 모두에게 해롭다 고 했다.이어 양국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성공을 이루고 공동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 며 새로운 시대의 주요 국가 관계를 위한 올바른 길을 모색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신흥 강국이 부상할 때 기존 강대국이 이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전쟁으로 치닫기 쉬운 구조를 의미한다.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처음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대면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 이후 7개월 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며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톈탄공원 방문 등 최소 6차례 시 주석과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