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1T15:45:00

중국인의 무인도 매수에… 日, 1만3400곳 소유권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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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전국 1만3400여 개에 달하는 무인도의 소유자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고 닛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인이 일본의 무인도 땅을 잇달아 구매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방치된 섬이 안보 위협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섬 수는 오랫동안 약 7000개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측량 기술이 발전하면서 2023년 실제 섬 수는 1만4125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혼슈·홋카이도·규슈·시코쿠·오키나와 본섬 등 5개를 제외한 1만4120개가 ‘이도(離島·외딴 섬)’로 분류된다. 이 중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섬은 사람이 사는 섬과 영해·배타적경제수역(EEZ)의 기점이 되는 국경 도서 등 690개 정도이고, 나머지 1만3400여 곳은 경제적 가치가 없어 방치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