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6-09T05:35:57

지식산업센터 거래시장 위축…2년 새 규모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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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가 6분기 연속 감소하며 침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거래 규모는 2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 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 거래량은 총 561건으로 전분기(747건) 대비 24.9%, 전년 동기(861건) 대비 34.8%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2423억원으로 전분기(2988억원) 대비 18.9%, 전년 동기(3804억원) 대비 36.3% 줄었다. 이는 2년 전인 2024년 1분기(1014건, 4427억원)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44.7%, 거래금액은 45.3% 줄어든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하락 폭이 컸다. 1분기 수도권 매매 거래는 495건, 거래금액은 19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9.0%, 27.4%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거래량(66건)이 전분기 대비 51.5% 줄어든 반면, 거래금액은 509억원으로 44.0% 증가했다. 서울시의 1분기 매매 거래량은 132건, 거래금액은 893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9.5%, 22.6% 감소했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43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했으며,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영등포구(264억원)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전분기 대비 거래량 57.1%, 거래금액 95.9%가 증가했다. 경기도의 매매 거래량은 331건, 거래금액은 93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8.5%, 29.5% 줄었다. 시군구별로는 성남시가 거래량(62건)과 거래금액(188억원) 모두 선두를 차지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 거래가 6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며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이 발표됐으나, 실제 정책 효과는 향후 수급 흐름과 공실률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sg051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