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30T15:30:00
70년째 공채 유지, 지원 요건서 학력 제외… 채용 문화 선도
원문 보기삼성은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올해로 70년째다. 1970년대 오일쇼크, 2000년대 금융위기 등 경제 위기 속에서도 삼성의 공채는 지속돼 왔다. 1990년대 외환위기 등 극히 이례적인 상황에서만 일시 중단됐을 뿐이다.‘인재제일’을 핵심 가치로 삼은 삼성은 창사 이래 국내 기업의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우수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자체 개발, 도입하자 다른 대기업들도 이를 따라오기 시작했다.